스펀역에서 스펀폭포까지는 차로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한 1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했었던 거리에 있었다. 대만에서 폭포는 진과스에 있는 황금폭포를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스펀폭포는 사진으로 미리보니 황금폭포와는 다르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폭포처럼 생겼다. 대만의 나이아가라라고 하는 표현들도 있었는데,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았다. 스펀폭포 주차장에서 스펀폭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좋았다. 3월에 갔는데도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 한국처럼 나무가 앙상하거나 그런모습은 전혀 아니었다. 저 가이드 깃발을 들고 계속 따라오라고 하여 계속 따라갔다. 저 사진 중앙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조금만 더 가면 폭포가 나온다. 가는길에 이파리가 한국에서 본 적이 없는 색과 형태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