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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2

타이페이 여행 2일차 (6) - 바리에서 저녁을(Bali, 八里)

위런마터우에서 단수이까지 페리를 타고 돌아온 다음, 바로 단수이에서 페리를 타고 바리로 들어갔다. 둘 다 페리에서 이지카드가 사용 가능한 점이 상당히 좋았다. 새삼 느끼지만, 대만의 이지카드와 한국의 티머니가 상당히 유사한데,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티머니보다 이지카드가 사용 가능한 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만약 티머니로 스타벅스 커피를 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종업원이 상당히 당황해 하겠지... 이지카드로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체인 카페 및 드럭스토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10대들의 체크카드 느낌으로 티머니 사용처를 확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한국은 이미 후불 교통카드 사용자가 더 많아서,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바리에 도착했다. 발음 때문에, 인도네..

2017 타이페이 2019.03.10

타이페이 여행 2일차 (5) - 세상 아름다운 일몰을 마주하며, 위런마터우(漁人碼頭)

홍마오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위런마터우로 향했다. 위런마터우는 우연히 2014년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일몰이 상당히 아름다워서 이후 대만에 방문할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다. 단수이에서도 버스를 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기에, 서서히 관광객이 증가하는 중이다. 다행히 17년도 방문 당시에는 3월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는 않았었다. 위런마터우 앞에는 Love라고 적혀있는, 랜드마크가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데, 나와 어머니는 부산사람들이기 때문에, 줄 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판단, 측면 공략에 나섰다. 그러고 나서 찍은 사진 한 장. 위런마터우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어인부두(漁人碼頭)인데, 한자는 문외한이다 보니 뜻은 잘 모른다. 부산에 있는 요트 ..

2017 타이페이 2019.03.10

일본 여행 10일차 (4) - 돗토리 사구주변 + 돗토리 스타벅스(砂之美術館 Sand Museum, 鳥取砂丘砂の美術館 + Tottori Starbucks)

돗토리 사구를 보고나서는 우선 그 주위의 기념품 샵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지역색이 뚜렷한게 정말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기념품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프트도 있었습니다. 정말 왜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오른쪽으로 기념품 샵들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돗토리 사구가 나옵니다.돗토리 지역은 배가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아오모리에서 많이 봤었던 것들입니다. 다만 그 곳에는 사과와 관련된 상품들을 팔았다면, 이 곳에는 모든 것들이 배와 관련이 있었습니다.이 낙타는 꽤나 귀엽게 생겼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기념품 샵에 있는 모든 상품을 사오고 싶었지만, 재정적 한계도..

일본 여행 9일차 (7) -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고베 모자이크(Umie MOSAIC) + 스타벅스 고베 텀블러

고베 차이나타운을 보고 나서 고베 역으로 급하게 향해봤습니다.다행히 고베 차이나타운이 있는 모토마치 역에서 고베 역도 단 한구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그러니까 산노미야에서 고베 역도 단 2구간밖에 되지 않습니다.다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제가 고베 시내를 해가 지고 구경했음에도 다 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그래도 다음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고베에 투자하고 싶습니다.정말 이 날은 너무나도 힘들었거든요...고베 역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거의 2건물이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고베 야경을 너무나도 보고싶었기에, 고베 모자이크 쇼핑몰 쪽으로 이동해보기로 했습니다.다행히 고베 역에서 고베 모자이크 쇼핑몰은 (길만 잘 찾는다면) 쭉 이어져있습니다.그래서 신호를 기다릴 이유없이..

일본 여행 8일차 (2) - 도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가는 길을 찾다!(Toyama, 富山) + 시라카와고 가는 법

불행 중 다행이도 거기 직원분들은 영어를 꽤 잘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저보고 아이디어를 하나 주시더라구요. 가나자와에서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표는 매진이지만, 도야마에서 가는 노선은 매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가서 표를 구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만 저보고 여기서 거기까지 기차표값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오늘 꼭 가고 싶으면 그 방법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JR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기차요금은 전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도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가기로 하고, 다행히 시라카와고에서 가나자와로 돌아오는 티켓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매진되기 전에 돌아오는 표라도 구매를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환불안된다고 저보고 정말 여러번 얘기를 해서 '뭐..

일본 여행 8일차 (1) - 시라가와고행 버스가 매진?? 가나자와 역에서 길을 잃다...(Kanazawa, 金沢)

드디어 여행 8일차가 되었네요. 아직도 여행을 절반도 하지 않은게 함정이긴 하지만, 일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벌써 일본을 절반이나 내려왔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랬네요. 이 날은 시라카와고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사진 몇 장만 보고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길을 나섰습니다. 그래서 나가노에서 거의 6시에 가까운 시간에 기차를 타고 가나자와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나가노에서 가나자와로 바로 가는 신칸센이 있어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을 하더라구요.6시 정도에 나가노 역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도, 차도 아무것도 없네요.기차역 안에도 아무것도 없네요...신칸센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이 날은 비가 매우 많이 내렸습니다.이런 풍경..

일본 여행 7일차 (2) - 나가노 여행의 시작, 나가노 역(Nagano station, 長野駅)

에치고유자와역에 있는 폰슈칸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 다음 목적지인 나가노까지 가기위해서 움직였습니다. 에치고유자와에서 나가노까지는 바로가는 열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카사키라는 역에서 갈아타고 가야만 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았거나, 캐리어가 그렇게 무겁지만 않았으면 다카사키도 구경하려고 했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더군요. 다카사키에서 환승을 해서 나가노까지 신칸센을 타고 움직였습니다. 확실히 홋카이도와 동일본 지역에 비해서 밑으로 내려오니 기차노선이 더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이로하스를 하루에 하나는 사서 들고 다녔던거 같아요. 지역마다 파는게 조금씩 달라서 더 신기했습니다.에치코유자와, 한 시간 있었는데, 신기한 경험을 하고 가네요.이 날은 날씨..

일본 여행 6일차 (6) - 니가타가 한 눈에, 토키 메세(Toki Messe 朱鷺メッセ新潟コンベンションセンター)

저는 반다이 시장을 뒤로하고 이 날의 마지막 관광지인 토키 메세에 갔습니다. 항상 여행하면서 느끼지만, 전망대는 가장 처음이나 가장 마지막에 들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가면 여기, 여기, 여기를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마지막에 가면 갔던 곳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토키 메세는 컨벤션센터입니다. 가장 높은 이 빌딩의 이름은 반다이지마 빌딩입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31층 전망대의 이름은 Befco 바카우케 전망실(Befcoばかうけ展望室)입니다. 동해안(우리기준)에 있는 건물 중에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았던 점은 이 곳은 무료였다는 점이에요!! 그런데도 관광객이 아예 없더라구요. 건물이 홍보가 덜 된건지, 아니면 도시 자체가 홍보가 덜 된건지 둘..

일본 여행 6일차 (2) - 니가타 여행은 반다이바시부터(Bandai Bridge, 萬代橋)

니가타 역에 도착해서 우선 가장 신기했던 점은 거리가 정말 깨끗하다는 점이었어요!거리에 눈이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니가타 역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일본 대부분의 역이 그렇겠지만, 나름의 기념품, 특산품을 파는 코너도 있더라구요.사실 가장 놀랐던 것은, 니가타에는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어요.물론 제가 못봤을 수도 있고, 관광객 처럼 안보이는 관광객도 있었겠지만,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그래서 도시 규모는 큰 데 관광객은 없는게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슷한 느낌을 처음에 받았습니다.저한테 일본인이 와서 관광객이냐고 물어보고 가더라구요....제가 대전여행을 갔을 때도 성심당에서 직원이 여행(내일로 X)왔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구요... 이 날 날씨가 상당히 좋았어요 택시가 이렇게 ..

일본 여행 4일차 (5) - 네부타 하우스 와랏세(Nebuta house Warasse, ねぶたの家 ワ・ラッセ)

아오모리 역으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옆의 백화점같은 건물이었어요.그 곳에 스타벅스도 있다고 해서 아오모리 텀블러가 있으면 사려고 했어요.그리고 무지에서 스탬프 공책을 한 권 더 사려고 방문했습니다.스타벅스는 메뉴는 다 통일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로컬화도 꽤 잘하는 기업인거 같아요.저처럼 텀블러를 모으러 다니는 사람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낸걸 보면 말이에요.안타깝게도 아오모리 스타벅스에는 아오모리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그냥 일본 전역 다 파는 사쿠라 텀블러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저는 지역적인 특징이 있는 텀블러 혹은 머그컵만 구매하기 때문에 넘어갔습니다.한 층을 올라가니 무지가 나오더라구요.한국에 있을 때 무지에서 공책을 한 권 샀었는데 표지도 두껍고 검은색이라 스탬프를 찍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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