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본횡단(from Hokkaido to kyushu)

일본 여행 7일차 (3) - 나가노 여행의 모든 것, 젠코지절 가는 길(Zenkō-ji Temple, 善光寺) + 나가노 맛집/식당 추천 조이가루(Joy Garu, ジョイグル)

viajolic 2017. 4. 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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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역에 위치한 나가노 역에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매한 뒤에, 우선은 숙소를 찾아서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는데, 아주 작은 게스트하우스였어요. 게스트하우스 전체의 게스트 정원이 4명에 불과합니다. 로비 그런거 없고, 주인 분이 영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판에 일본어와 영어를 보여주면서 대화를 시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을 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알게되었지만) 그 곳의 손님은 그 날은 저 하나더라구요. 그런 점도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런 경험도 언제해보겠어요 사실. 나가노 시에는 딱히 볼 만한 관광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먼 곳에서 사람들을 불러오는 관광지가 딱 하나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젠코지 절(Zenkō-ji Temple, 善光寺)입니다. 그리고 나가노 역에서 젠코지 절까지는 길이 일자로 되어 있어서 찾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2.2km 정도 걸으면 나온답니다. 그 사이에 기념품 점도 많아요.


이 날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이런 길을 쭉 걸어가면, 젠코지 절이 나온답니다.

옆에 보이는 Seiyu 슈퍼는 제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24시간이더라구요.

2월에 화단에 벌써 꽃이 피었으니, 날씨가 짐작이 가시나요? 이 날 저는 입던 패딩을 버렸습니다.

뭔 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신사도 길 가다가 보였구요.

오른 쪽에 보이는 큰 건물은 SBC방송사 건물입니다. 당연히 갈 일은 없었습니다.

가던 중에 이런 인도 식당을 발견했어요. 이 때 처음 알았는데, 일본어로도 인도를 인도라고 하더라구요. 영어로는 인디아라고 하죠. 여기 주인 분이 왼쪽 사진에 보이는 분인데, 일본어를 엄청 잘하시더라구요(당연히 그러겠지만). 점심 특선으로 1000엔에 커리부페를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일본 여행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괜찮은 거 사도 500엔이 훌쩍 넘는데, 1000엔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제가 일본요리에 딱히 큰 관심이 없고, 마침 질려갈 때라서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정말 운 좋게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4종류의 카레와 밥을 떠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난은 주방에서 요리해서 주시더라구요. 카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타베호다이로 1000엔에 점심을 팔고 있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산할 때 부가세도 안받아서 더 좋았어요. 80엔 굳었네요.

잘 먹고 길을 떠났습니다.

1. 오랜 일본음식에 지치신 분들

2. 저처럼 많이 먹어서 식비가 좀 많이 나오시는 분들.

3. 인도 음식에 대해서 거부감이 전혀 없으신 분들.

4. 일본에서 진짜 한 번은 밥을 맘껏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일본인들은 정말 소량만 먹더라구요. 그래서 양도 적구요.)

에게 추천하는 식당이에요. 7일차까지 포스팅을 하면서 맛집소개를 처음했는데, 그 이유는 주로 편의점에서(여기도 엄청나더라구요) 해결하거나, 아니면 기차역의 이름모를 식당에서 주로 해결했어요. 나가노에는 딱히 볼 것도 없었고, 그리고 생각보다 나가노에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점심을 식당에서 먹을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젠코지절로 쭉 걸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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