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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여행 5

일본 여행 6일차 (6) - 니가타가 한 눈에, 토키 메세(Toki Messe 朱鷺メッセ新潟コンベンションセンター)

저는 반다이 시장을 뒤로하고 이 날의 마지막 관광지인 토키 메세에 갔습니다. 항상 여행하면서 느끼지만, 전망대는 가장 처음이나 가장 마지막에 들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가면 여기, 여기, 여기를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마지막에 가면 갔던 곳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토키 메세는 컨벤션센터입니다. 가장 높은 이 빌딩의 이름은 반다이지마 빌딩입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31층 전망대의 이름은 Befco 바카우케 전망실(Befcoばかうけ展望室)입니다. 동해안(우리기준)에 있는 건물 중에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았던 점은 이 곳은 무료였다는 점이에요!! 그런데도 관광객이 아예 없더라구요. 건물이 홍보가 덜 된건지, 아니면 도시 자체가 홍보가 덜 된건지 둘..

일본 여행 6일차 (5) - 반다이 마켓(Bandai market, ピアバンダイ), 그런데 쉬는 날?

제가 탔던 버스는 전망대가 있는 건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아니라서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야 했어요. 근데 마침 내린 곳이 반다이 다리 바로 앞이더라구요.니가타는 반다이 다리앞이 가장 번화한 지역이랍니다.거기서 저녁을 먹을 까 하다가 해가 지기 전에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어서, 저녁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전망대 쪽으로 향했습니다.그런데 가다보니 반다이 마켓 안내 표지판이 나오더라구요. 지도를 보니 전망대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마켓 잠깐 구경했다가 전망대를 가기로 헀습니다.혼자 여행하면 이런 점이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저 혼자 결론 내리고 저 혼자 움직이니까, 다른 사람과 의견대립할 일이 전혀 생기지 않으니까요.반다이 마켓은 토키메세 전망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걸어가기 좀 애매하긴 한데, 달리 방법..

일본 여행 6일차 (4) - 이름빼고 다 예뻤던 수족관, 마린피아일본해(Marinepia Sea of ​​Japan マリンピア日本海)

수족관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잘 되어 있었습니다.사실상 일방통행로에 가까운 길을 걷다보니 바로 수족관이 눈 앞에 들어오더라구요.저는 한국인이기때문에, 이런 표현을 정말 쓰고 싶지않지만, 이 수족관의 정식 명칭은 마린피아일본해(Marinepia Sea of ​​Japan マリンピア日本海)입니다.이렇게 포스팅하면서도 정말 싫은데, 이게 수족관 이름이고, 영어로도 Sea of Japa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그러니까 구글에 east sea라고 치면 이 수족관 검색 자체가 불가합니다.사실 여러분들은 아시나요?한국이 아닌 IP로 구글맵에 접속을 하면, 한글로 '일본해'라고 우리나라 오른쪽 바다의 이름이 표기됩니다.그리고 울릉도 오른쪽의 우리나라 최동단 섬도 ""한글로"" 다케시마라고 뜹니다.삿포로에 있을 때 이것..

일본 여행 6일차 (3) - 우연히 발견한 포토스팟, 니가타 겐고코쿠 신사(Niigatakengokoku Shrine, 新潟縣護國神社)

동해바다를 보러 가는 길에 동해 해안가에 수족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곳에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그러고 나서 호텔에서 나눠준 니가타 시 관광지도를 보니, 수족관이 관광지에 들어가 있더라구요.이름이 마린피아'일본해'인게 상당히 거슬렸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번은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길이 꽤 멀더라구요.그리고 항상 말씀드리지만, 니가타가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한 도시이다보니(제가 간 곳 중에서는 가장 정보가 없었습니다.)니가타 교통정보 이런것도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좀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걸어다니는 수밖에 없었어요.나중에 수족관에서는 버스를 어찌저찌 탔는데 그건 다음이나 다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지금 구글 지도로 확인하니 반다이 다리에서 수족관까지의 ..

일본 여행 6일차 (2) - 니가타 여행은 반다이바시부터(Bandai Bridge, 萬代橋)

니가타 역에 도착해서 우선 가장 신기했던 점은 거리가 정말 깨끗하다는 점이었어요!거리에 눈이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니가타 역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일본 대부분의 역이 그렇겠지만, 나름의 기념품, 특산품을 파는 코너도 있더라구요.사실 가장 놀랐던 것은, 니가타에는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어요.물론 제가 못봤을 수도 있고, 관광객 처럼 안보이는 관광객도 있었겠지만,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그래서 도시 규모는 큰 데 관광객은 없는게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슷한 느낌을 처음에 받았습니다.저한테 일본인이 와서 관광객이냐고 물어보고 가더라구요....제가 대전여행을 갔을 때도 성심당에서 직원이 여행(내일로 X)왔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구요... 이 날 날씨가 상당히 좋았어요 택시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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