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벌써 일본 여행 16일차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나가사키를 당일로 여행했던 날이었습니다. 제 일본여행의 최남단인 나가사키에 가게되어서 기분이 상당히 묘했습니다. 나가사키도 히로시마처럼 원폭이 투하되었던 지역이라 가기전에 많이 망설였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의도치 않게 블랙트립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지역이라 꼭 가고싶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역이기도 하지만, 많은 논란이 있었던 하시마 섬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 해전에 무한도전에서도 이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하시마 섬을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나가사키 전망대에 올라가니 하시마 섬이 보이긴 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일본 여행의 시작은 기차역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