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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코지절 4

일본 여행 7일차 (7) - 차분하면서도 화려했던 나가노의 밤(Nagano, 長野)

오부세 역에서 나가노 역까지는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 30분 동안 해가 졌더라구요.... 겨울에 여행하면 다 좋은데, 해가 너무나도 짧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이 날만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이제부터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우선 이 날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빛축제를 하더라구요. 아마도 나가노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념으로 계속 하는걸로 들었습니다. 나가노도 나름 유명한 겨울도시니까요. 그래서 랜턴축제 같은 것을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조사했을 때와 기간이 달라서 놀랐네요. 뭐, 축제를 보는게 어디에요. 좋구나 하면서 젠코지 절쪽으로 쭉 걸어가봤습니다.나가노 역앞에도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던 양식이라서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나가노 ..

일본 여행 7일차 (5) - 오부세 가는 길(Obuse, 小布施)

젠코지 절을 나와서 오부세를 향해서 가보았습니다. 오부세는 나가노 시에서 걸어서는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나가노 전철 나가노 선을 타고 가야만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웠던 점은 나가노 전철은 JR에서 만든 노선이 나닌 사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던 JR패스로는 이 노선을 이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은 교통비가 매우 비싸요.... 저도 그래서 왕복 1000엔이 훨씬 넘는 교통비를 지불하고 다녀왔습니다. 오부세 지역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다녀왔지만, 교통비는 줄일 수가 없는 비용이라서 아쉽더라구요. 젠코지 절 바로 옆에 있던 학교였어요. 수영장 있는 건 좀 부럽더라구요.여긴 어딘지는 모르지만, 예쁘더라구요. 어딘지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일본 여행 7일차 (4) - 나가노 여행의 모든 것, 젠코지 절(Zenkō-ji Temple, 善光寺)

커리집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젠코지 절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젠코지 절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표지판을 따라서 쭉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일본에서 신사가 아닌 불교건물을 가는 건 처음이라서 일본은 어떨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많이 다르더라구요. 분명 절인데,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 절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유명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일본의 왠만한 도시에는 이렇게 아케이드 상점가가 있더라구요. 제가 갔었던 왠만한 도시들은 다 있었던 거 같네요.젠코지 절로 가는 길은 이렇게 양옆으로 상점가가 쭉 늘어서 있답니다.젠코지 절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평탄한 오르막으로 되어있답니다. 이런 문의 문을 계속 지나가야지만 젠코지 절의 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마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본 여행 7일차 (3) - 나가노 여행의 모든 것, 젠코지절 가는 길(Zenkō-ji Temple, 善光寺) + 나가노 맛집/식당 추천 조이가루(Joy Garu, ジョイグル)

나가노 역에 위치한 나가노 역에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매한 뒤에, 우선은 숙소를 찾아서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는데, 아주 작은 게스트하우스였어요. 게스트하우스 전체의 게스트 정원이 4명에 불과합니다. 로비 그런거 없고, 주인 분이 영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판에 일본어와 영어를 보여주면서 대화를 시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을 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알게되었지만) 그 곳의 손님은 그 날은 저 하나더라구요. 그런 점도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런 경험도 언제해보겠어요 사실. 나가노 시에는 딱히 볼 만한 관광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먼 곳에서 사람들을 불러오는 관광지가 딱 하나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젠코지 절(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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