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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3

일본 여행 7일차 (2) - 나가노 여행의 시작, 나가노 역(Nagano station, 長野駅)

에치고유자와역에 있는 폰슈칸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 다음 목적지인 나가노까지 가기위해서 움직였습니다. 에치고유자와에서 나가노까지는 바로가는 열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카사키라는 역에서 갈아타고 가야만 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았거나, 캐리어가 그렇게 무겁지만 않았으면 다카사키도 구경하려고 했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더군요. 다카사키에서 환승을 해서 나가노까지 신칸센을 타고 움직였습니다. 확실히 홋카이도와 동일본 지역에 비해서 밑으로 내려오니 기차노선이 더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이로하스를 하루에 하나는 사서 들고 다녔던거 같아요. 지역마다 파는게 조금씩 달라서 더 신기했습니다.에치코유자와, 한 시간 있었는데, 신기한 경험을 하고 가네요.이 날은 날씨..

일본 여행 6일차 (4) - 이름빼고 다 예뻤던 수족관, 마린피아일본해(Marinepia Sea of ​​Japan マリンピア日本海)

수족관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잘 되어 있었습니다.사실상 일방통행로에 가까운 길을 걷다보니 바로 수족관이 눈 앞에 들어오더라구요.저는 한국인이기때문에, 이런 표현을 정말 쓰고 싶지않지만, 이 수족관의 정식 명칭은 마린피아일본해(Marinepia Sea of ​​Japan マリンピア日本海)입니다.이렇게 포스팅하면서도 정말 싫은데, 이게 수족관 이름이고, 영어로도 Sea of Japa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그러니까 구글에 east sea라고 치면 이 수족관 검색 자체가 불가합니다.사실 여러분들은 아시나요?한국이 아닌 IP로 구글맵에 접속을 하면, 한글로 '일본해'라고 우리나라 오른쪽 바다의 이름이 표기됩니다.그리고 울릉도 오른쪽의 우리나라 최동단 섬도 ""한글로"" 다케시마라고 뜹니다.삿포로에 있을 때 이것..

일본 여행 5일차 (3) - 실망 그 자체 아키타...(Akita, 秋田)

아키타 역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뻗었어요.너무나도 피곤했거든요.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라면하나 먹고 잠깐 쉬었답니다.근데 저는 분명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트윈룸으로 주더라구요...그래서 침대 하나는 캐리어를 위해서 양보했답니다.그냥 잘까 하다가 그래도 아키타 이제는 올 일이 없을 것만 같아서 야경이라도 볼 겸 한번 나가봤어요. 제 여행에서 가장 비쌌던 숙소였어요. 여기만 5000엔이 넘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트윈룸으로 자체업그레이드를 시켜주니 고맙긴 하더라구요!아키타 역 앞, 아니 아키타 시 전부다 이렇게 꾸며져 있었던 거 같아요. 이유를 모르겠네요...저는 한자도 못 이해하고 일본어도 모르는 일본문맹인지라....뭔가 뜻이 있겠죠.아키타 역은 꽤 컸어요.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네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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