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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3

일본 여행 4일차 (4) - 일본 여행 첫번째 성, 히로사키 성(Hirosaki Castle, 弘前城)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저는 히로사키 성으로 향했습니다.히로사키 성은 아오모리 현에서는 자주 소개되는 관광지라고 합니다.하지만 히메지 성,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등에 밀려서 일본 내에서는 그렇게 큰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히로사키 성은 어느 성이 다 그렇듯이(처음이었지만) 성 주변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저는 남쪽에 있는 추수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관광객은 전무했습니다.저 혼자 전세낸 것 처럼 성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추수문 입구의 모습입니다. 문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뭐 이런 것도 있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렇게 추수문으로 입장을 해봅니다.눈 때문에 주변이 하얀데 다리가 빨간색이라서 눈이 띄였습니다. 성 내부는 나름대로 넓었습니다.하지만 성..

일본 여행 4일차 (3) -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인 못 만나는 일본여행, 히로사키(Hirosaki, 弘前)

아오모리 역은 한 현의 중심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았습니다.아오모리 현이 인구가 작은 현 중에 하나라고 했는데 그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그래도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1층에는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아오모리가 일본 최대의 사과생산지 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상품이 사과와 관련이 있었습니다.아오모리에 도착하는 순간 가장 처음 느낀 감정은 '관광객이 없다'였습니다.아오모리에 오는 사람 중에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사람은 저 혼자더라구요.기차역에서도 JR패스를 보여주는데, 직원이 '뭐지 얘는?'하는 눈빛으로 봐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어요.그리고 영어도 별로 잘 통하지 않았구요(아 그건 기대도 안했어요 처음부터)중국인 관광객도, 한국인 관광객도, 그리고 태국인 관광객도 없었어요.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답..

일본 여행 4일차 (2) - 홋카이도를 떠나 혼슈로, 아오모리(Aomori, 青森)

아침의 하코다테 역은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했어요.전 날에는 중국인, 한국인, 태국인으로 북적북적 댔었는데, 오늘은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답니다.하코다테 역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이로하스 하나를 사고 기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답니다.편의점에서 삿포로 클래식을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삿포로 클래식은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거든요.이제 이걸 구매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구매하게 되더라구요.아무래도 마지막은 특별하니까요..★ 하코다테 역, 막차부터 첫차 사이의 간격에는 아예 역이 폐쇄됩니다. 노숙이런거 불가능한 구조에요. 삿포로 클래식. 영어로도 Only Hokkaido라고 쓰여 있는걸 확인할 수 있어요. 하코다테에서 아오모리까지 가는 방법은 상당히 복잡합니다.2016년 3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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