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야구 4

일본 여행 15일차 (2) -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Fukuoka Yafuoku dome, 福岡 ヤフオク!ドーム )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나서 저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의 시간이 많았지만, 이 날부터는 이모님과 사촌동생과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야구에 관심은 저만 있었기 때문에, 오시기전에 빨리 야구와 관련된 관광지는 모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은 흔히 야후 돔으로도 불리는데, 저는 처음에 우리가 알고있는 검색엔진 야후와 연관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연관이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에 연고지를 두고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모기업은 소프트뱅크인데,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에서 명명권을 구입해서 후쿠오카 야후재팬 돔으로 불리다가, 2013년부터 야후 옥션을 줄여서 야후오쿠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가려면 가급적이면 ..

일본 여행 14일차 (3) - 카프! 카프!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MAZDA Zoom-Zoom stadium スタジアム 広島)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 저는 히로시마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을 한번 더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낮에도 구장을 보고 싶었고, 결정적으로 No.15 구로다 히로키의 유니폼을 아직 구매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래 히로시마 시민구장은 히로시마 원폭 돔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2009년에 새로운 구장이 개장하면서 히로시마 역 근처로 옮겼습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것 처럼 히로시마 역에서는 8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때가 2017년 2월이라 WBC에 대한 광고를 한창하고 있던 시즌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실력을 드러내며 1라운드에서 광탈했던 것에 비해, 일본은 많은 소득을 얻은 대회(새로운 4번타자의 발견, 20대 투수들의 성장, 준결승 진출)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일본 여행 13일차 (4) - 생애 첫 해외 코스트코, 이곳에도 불고기 베이크가??(Costco Wholesale Hiroshima コストコホールセール 広島倉庫店)

미야지마에 있는 이츠쿠시마 신사를 구경한 저는 다시 히로시마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퇴근시간대가 겹쳐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 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히로시마 역은 저녁에 더 관광객들이 많아 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신기했던 것은 중국, 한국 관광객보다는 미국이나 유럽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히로시마는 아무래도 역사적 특성 상 다른 관광지보다 더 멀리서 오는 관광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는 제가 일본 여행을 선택했을 때부터 하루 이상은 머물고 싶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원폭돔을 가기로 하고, 이 날은 사실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어디 한 군데를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다시 갈 예정이었지만) 마쓰다 줌줌 구장을 구경해보기..

일본 여행 13일차 (2) - 혼슈의 마지막 여행지, 히로시마에 도착하다(Hiroshima, 広島)

만토미 역에 위치한 기린 맥주공장을 구경하고 나서, 히로시마로 가기위해 움직였습니다. 만토미 역은 매우 작은 역이기 때문에, 히로시마로 바로 가는 기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걸 사전에 조사를 하고 갔기 때문에, 맥주공장을 방문하기 전에 오카야마 역에 캐리어를 맡겨두었습니다. 오카야마 역에는 물품 보관소가 따로 있습니다. 짐이 작으면 300엔, 크기가 크면 500엔을 받습니다. 500엔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캐리어를 끌고 맥주공장을 견학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어쩔 수 없이 500엔을 지불하고 짐을 맡겼습니다. 오카야마 역도 규모가 크고, 히로시마 역도 규모가 크기 때문에, 두 역을 잇는 기차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만 JR패스의 특성상 신칸센 중에서도 노조미와 미즈호 기차를 탈 수가 없기 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