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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텀블러 5

일본 여행 15일차 (1) - 여기도 저기도, 어딜봐도 한국인 뿐이었던 다자이후 텐만구 (Dazaifu Tenmangu, 太宰府天満宮)

일본 여행 15일차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날부터는 더 이상 혼자하는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에서 이모와 사촌동생이 오게되어서 3박 4일간 함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오기로 했기 때문에, 그 전에 혼자서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JR로 가기 힘든 다자이후를 가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는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저번에 후쿠오카에 갔을 때는, 패키지 여행이라서 이 곳을 방문할 수가 없어서 이번에 기회가 있을 때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는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어서 일본과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보통 다자이후는 텐진에서부터 출발하는 사철을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혹은 하카타 역 바로 옆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바로가는 버스를 타는 경우도 많..

일본 여행 10일차 (4) - 돗토리 사구주변 + 돗토리 스타벅스(砂之美術館 Sand Museum, 鳥取砂丘砂の美術館 + Tottori Starbucks)

돗토리 사구를 보고나서는 우선 그 주위의 기념품 샵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지역색이 뚜렷한게 정말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기념품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프트도 있었습니다. 정말 왜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오른쪽으로 기념품 샵들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돗토리 사구가 나옵니다.돗토리 지역은 배가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아오모리에서 많이 봤었던 것들입니다. 다만 그 곳에는 사과와 관련된 상품들을 팔았다면, 이 곳에는 모든 것들이 배와 관련이 있었습니다.이 낙타는 꽤나 귀엽게 생겼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기념품 샵에 있는 모든 상품을 사오고 싶었지만, 재정적 한계도..

일본 여행 9일차 (7) -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고베 모자이크(Umie MOSAIC) + 스타벅스 고베 텀블러

고베 차이나타운을 보고 나서 고베 역으로 급하게 향해봤습니다.다행히 고베 차이나타운이 있는 모토마치 역에서 고베 역도 단 한구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그러니까 산노미야에서 고베 역도 단 2구간밖에 되지 않습니다.다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제가 고베 시내를 해가 지고 구경했음에도 다 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그래도 다음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고베에 투자하고 싶습니다.정말 이 날은 너무나도 힘들었거든요...고베 역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거의 2건물이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고베 야경을 너무나도 보고싶었기에, 고베 모자이크 쇼핑몰 쪽으로 이동해보기로 했습니다.다행히 고베 역에서 고베 모자이크 쇼핑몰은 (길만 잘 찾는다면) 쭉 이어져있습니다.그래서 신호를 기다릴 이유없이..

일본 여행 8일차 (3) - 시라카와고(Shirakawa-go, 白川郷)

도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는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시라카와고에 도착하니 비가 쉴새 없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좀 더 좋을 때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날씨였어요. 그런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인은 안보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제가 한국인을 피해다니나 하는 느낌도 들었네요. 시라카와고는 마을인데, 마을 전체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사람이 많은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 특유의 주택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시라카와고..

일본 여행 8일차 (1) - 시라가와고행 버스가 매진?? 가나자와 역에서 길을 잃다...(Kanazawa, 金沢)

드디어 여행 8일차가 되었네요. 아직도 여행을 절반도 하지 않은게 함정이긴 하지만, 일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벌써 일본을 절반이나 내려왔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랬네요. 이 날은 시라카와고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사진 몇 장만 보고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길을 나섰습니다. 그래서 나가노에서 거의 6시에 가까운 시간에 기차를 타고 가나자와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나가노에서 가나자와로 바로 가는 신칸센이 있어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을 하더라구요.6시 정도에 나가노 역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도, 차도 아무것도 없네요.기차역 안에도 아무것도 없네요...신칸센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이 날은 비가 매우 많이 내렸습니다.이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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