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역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뻗었어요.너무나도 피곤했거든요.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라면하나 먹고 잠깐 쉬었답니다.근데 저는 분명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트윈룸으로 주더라구요...그래서 침대 하나는 캐리어를 위해서 양보했답니다.그냥 잘까 하다가 그래도 아키타 이제는 올 일이 없을 것만 같아서 야경이라도 볼 겸 한번 나가봤어요. 제 여행에서 가장 비쌌던 숙소였어요. 여기만 5000엔이 넘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트윈룸으로 자체업그레이드를 시켜주니 고맙긴 하더라구요!아키타 역 앞, 아니 아키타 시 전부다 이렇게 꾸며져 있었던 거 같아요. 이유를 모르겠네요...저는 한자도 못 이해하고 일본어도 모르는 일본문맹인지라....뭔가 뜻이 있겠죠.아키타 역은 꽤 컸어요.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네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