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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신사 2

일본 여행 18일차 (1) - 마지막 날, 마지막 관광, 스미요시 신사(Sumiyoshi Shrine, 住吉神社)

17일차 까지의 여행이 끝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남은 시간동안 관광지 하나라도 더 보고 가자고 생각을 해서 아침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에어비엔비로 잡은 숙소 바로 옆에 스미요시 신사가 있었어요. 덕분에 어떠한 교통수단의 이용없이 스미요시 신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스미요시 신사는 관광객이 별로 없다는 정보를 봤었는데, 마침 아침에 가서 그런지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마음 편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다지 작지 않은 신사였습니다.어떤 분은 후쿠오카 안의 작은 교토라고 표현하신 분도 계시던데, 교토는 교토 역밖에 못가봐서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는 감이 안오지만, 그..

일본 여행 15일차 (3) -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넓은 공원, 오호리 공원(Ohori Park, 大濠公園)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을 보고나서 저는 근처에 있다는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호리 공원은 무려 90년 가까이된 공원입니다. 1929년에 처음 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한 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공원입니다. 전날부터 호스텔 직원분께서 저에게 강하게 추천을 해주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호리 공원으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이 가장 편합니다. 그냥 노선도에서 오호리 공원역을 찾으면 바로 오호리 공원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오호리 공원 답게 이런 표지판도 곳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항상 사람이 많은 공간에만 가다가 이렇게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 오니 마음이 무척 편안해 졌습니다. 마침 날씨도 정말 맑아져서 더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도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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