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홀로여행 4

일본 여행 12일차 (3) - 일본 3대 정원, 고라쿠엔(korakuen ,岡山後楽園

저는 오카야마 성을 보고난 뒤, 오카야마 성 바로 옆에 위치한 고라쿠엔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라쿠엔은 흔히 일본 3대 정원으로 불립니다. 일본 3대 정원은 이바라키 현 미토 시에 위치한 가이라쿠엔,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 위치한 겐로쿠엔, 그리고 오카야마 현 오카야마 시에 위치한 고라쿠엔입니다. 가나자와를 여행할 때, 겐로쿠엔도 방문하려고 했지만, 그 날 시라카와고를 방문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점이 내심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라도 정원을 방문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고라쿠엔의 입장료는 400엔입니다. 오카야마 성의 입장료와 같이 묶어서 사면 저렴한 가격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고, 고라쿠엔만 입장했기 때문에 400엔만 지출했습니다. 히..

일본 여행 6일차 (2) - 니가타 여행은 반다이바시부터(Bandai Bridge, 萬代橋)

니가타 역에 도착해서 우선 가장 신기했던 점은 거리가 정말 깨끗하다는 점이었어요!거리에 눈이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니가타 역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일본 대부분의 역이 그렇겠지만, 나름의 기념품, 특산품을 파는 코너도 있더라구요.사실 가장 놀랐던 것은, 니가타에는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어요.물론 제가 못봤을 수도 있고, 관광객 처럼 안보이는 관광객도 있었겠지만,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그래서 도시 규모는 큰 데 관광객은 없는게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슷한 느낌을 처음에 받았습니다.저한테 일본인이 와서 관광객이냐고 물어보고 가더라구요....제가 대전여행을 갔을 때도 성심당에서 직원이 여행(내일로 X)왔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구요... 이 날 날씨가 상당히 좋았어요 택시가 이렇게 ..

일본 여행 4일차 (5) - 네부타 하우스 와랏세(Nebuta house Warasse, ねぶたの家 ワ・ラッセ)

아오모리 역으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옆의 백화점같은 건물이었어요.그 곳에 스타벅스도 있다고 해서 아오모리 텀블러가 있으면 사려고 했어요.그리고 무지에서 스탬프 공책을 한 권 더 사려고 방문했습니다.스타벅스는 메뉴는 다 통일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로컬화도 꽤 잘하는 기업인거 같아요.저처럼 텀블러를 모으러 다니는 사람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낸걸 보면 말이에요.안타깝게도 아오모리 스타벅스에는 아오모리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그냥 일본 전역 다 파는 사쿠라 텀블러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저는 지역적인 특징이 있는 텀블러 혹은 머그컵만 구매하기 때문에 넘어갔습니다.한 층을 올라가니 무지가 나오더라구요.한국에 있을 때 무지에서 공책을 한 권 샀었는데 표지도 두껍고 검은색이라 스탬프를 찍어도 ..

일본 여행 4일차 (4) - 일본 여행 첫번째 성, 히로사키 성(Hirosaki Castle, 弘前城)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저는 히로사키 성으로 향했습니다.히로사키 성은 아오모리 현에서는 자주 소개되는 관광지라고 합니다.하지만 히메지 성,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등에 밀려서 일본 내에서는 그렇게 큰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히로사키 성은 어느 성이 다 그렇듯이(처음이었지만) 성 주변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저는 남쪽에 있는 추수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관광객은 전무했습니다.저 혼자 전세낸 것 처럼 성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추수문 입구의 모습입니다. 문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뭐 이런 것도 있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렇게 추수문으로 입장을 해봅니다.눈 때문에 주변이 하얀데 다리가 빨간색이라서 눈이 띄였습니다. 성 내부는 나름대로 넓었습니다.하지만 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