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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여행 4

일본 여행 18일차 (1) - 마지막 날, 마지막 관광, 스미요시 신사(Sumiyoshi Shrine, 住吉神社)

17일차 까지의 여행이 끝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남은 시간동안 관광지 하나라도 더 보고 가자고 생각을 해서 아침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에어비엔비로 잡은 숙소 바로 옆에 스미요시 신사가 있었어요. 덕분에 어떠한 교통수단의 이용없이 스미요시 신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스미요시 신사는 관광객이 별로 없다는 정보를 봤었는데, 마침 아침에 가서 그런지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마음 편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다지 작지 않은 신사였습니다.어떤 분은 후쿠오카 안의 작은 교토라고 표현하신 분도 계시던데, 교토는 교토 역밖에 못가봐서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는 감이 안오지만, 그..

일본 여행 17일차 (4) - 길었던 여행의 마지막 야경, 마리노아 시티(Marinoa city, マリノアシティ福岡)

후쿠오카 타워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볼 때, 이 여행의 끝이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1월 10일에 출국했었는데, 이 날이 2월 26일이었으니...생각보다 일본에 오래 있었더라구요뭐..어쨌든, 후쿠오카 타워를 보고나서 그린패스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마리노아 시티로 향했습니다.마리노아 시티도 생각보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가 아니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그리고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표를 검색해보시고 가면 붕 뜨는 시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마리노아 시티는 그리고 버스의 종점이더라구요! 이런 주차장 같은 곳에 뚝 떨구고는 버스는 사라졌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은 노트르담 마리노아입니다! 딱 봤을 때, 일본 근대화와 관련이 되..

일본 여행 16일차 (3) - 나가사키 차이나타운(Nagasaki Chinatown, 長崎新地中華街), 데지마(Dejima,出島和蘭商館跡)

하다보니 일주일만에 글을 다시 쓰게 되었네요. 쉬는동안 짧게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그것도 차례가 되면 포스팅을 할 예정이랍니다! 나가사키 원폭기념관을 보고나서는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1일 전차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모든 이동은 이렇게 전차와 함께 했습니다. 전차가 매우느려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나가사키 역에 들르길래, 잠시 내려서 나가사키 전망대로 가는 버스티켓을 수령했습니다. 나가사키 역에서 나가사키 전망대로 가는 무료 버스티켓을 관광안내소에서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일단은 받아만 놓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나가사키 역에서 다시 전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니 바로 차이나타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4대 차이나타운(도쿄,..

일본 여행 16일차 (1) - 나가사키 원폭낙하 중심비(Hypocenter Cenotaph, 原子爆弾落下中心地碑)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벌써 일본 여행 16일차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나가사키를 당일로 여행했던 날이었습니다. 제 일본여행의 최남단인 나가사키에 가게되어서 기분이 상당히 묘했습니다. 나가사키도 히로시마처럼 원폭이 투하되었던 지역이라 가기전에 많이 망설였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의도치 않게 블랙트립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지역이라 꼭 가고싶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역이기도 하지만, 많은 논란이 있었던 하시마 섬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 해전에 무한도전에서도 이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하시마 섬을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나가사키 전망대에 올라가니 하시마 섬이 보이긴 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일본 여행의 시작은 기차역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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