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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여행 3

일본 여행 8일차 (5) - 예상치 못한 최고의 발견 규쿠센인마루 공원(Gyokusen Inmaru Garden, 玉泉院丸庭園)

가나자와 성을 보고나서 관리인분께서는 겐로쿠엔이 문을 닫았다고 했지만, 미련을 못버리고 거기 앞이라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없이, 문은 굳게 닫혀있더라구요. 겐로쿠엔 앞에는 상점가도 형성이 되어있었지만,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좀 더 일찍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이 날 시라카와고를 눈으로 본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여기도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그냥 무서운 느낌을 너무나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수가 있지 생각하면서, 속으로 엄청나게 투덜대면서 가나자와 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거기 앞에 스타벅스가 있는 것을 봐놓았기 때문에, 그리고 시티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서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 엄청난 것을 발견하게 됩니..

일본 여행 8일차 (4) - 비 내리는 가나자와 성(Kanazawa Castle, 金沢城址)

시라카와고에서 가나자와로 돌아오니 3시가 훌쩍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을 건너뛰었기에)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어디를 들어갈까하다가 가나자와는 나름 블랙카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블랙카레를 파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가나자와 역 2층에 올라가니 '100banya' 라는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730엔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이 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워낙 비싼 곳이 많으니까요. 가나자와의 명물 블랙카레입니다. 블랙카레를 먹고나서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가나자와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이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쉬기가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겐로쿠엔이라는 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가니까 겐로쿠엔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일본 여행 8일차 (1) - 시라가와고행 버스가 매진?? 가나자와 역에서 길을 잃다...(Kanazawa, 金沢)

드디어 여행 8일차가 되었네요. 아직도 여행을 절반도 하지 않은게 함정이긴 하지만, 일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벌써 일본을 절반이나 내려왔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랬네요. 이 날은 시라카와고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사진 몇 장만 보고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길을 나섰습니다. 그래서 나가노에서 거의 6시에 가까운 시간에 기차를 타고 가나자와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나가노에서 가나자와로 바로 가는 신칸센이 있어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을 하더라구요.6시 정도에 나가노 역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도, 차도 아무것도 없네요.기차역 안에도 아무것도 없네요...신칸센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이 날은 비가 매우 많이 내렸습니다.이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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