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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6

일본 여행 18일 차 (2) -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하카타항국제터미널(Hakata Port international Terminal, 博多港国際ターミナル)

아침에 스미요시 신사를 보고나서, 바로 하카타항 국제터미널로 이동을 했습니다.2012년에도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하카타 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5년만에 처음으로 하카타 항으로 갔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바로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카타 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는 저 말고도 한국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후쿠오카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것을 여기 있는내내 느꼈습니다. 하카타 항 국제터미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5년 전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부산항에 비해서 정말 깨끗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부산에도 새로운 터미널이 생겼기 때문에, 부산이 더 크고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하카타 항으로 배를..

일본 여행 17일차 (4) - 길었던 여행의 마지막 야경, 마리노아 시티(Marinoa city, マリノアシティ福岡)

후쿠오카 타워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볼 때, 이 여행의 끝이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1월 10일에 출국했었는데, 이 날이 2월 26일이었으니...생각보다 일본에 오래 있었더라구요뭐..어쨌든, 후쿠오카 타워를 보고나서 그린패스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마리노아 시티로 향했습니다.마리노아 시티도 생각보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가 아니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그리고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표를 검색해보시고 가면 붕 뜨는 시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마리노아 시티는 그리고 버스의 종점이더라구요! 이런 주차장 같은 곳에 뚝 떨구고는 버스는 사라졌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은 노트르담 마리노아입니다! 딱 봤을 때, 일본 근대화와 관련이 되..

일본 여행 17일차 (2) - 삿포로, 기린 그리고 마지막 아사히공장 in 후쿠오카(Asahi hakata factory, アサヒビール博多工場)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됐네요! 거의 5개월 만인데,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시간이 사실 많이 생겨서 다시 블로그에 여행기를 하나하나 적어볼까 해요 10월에 다시 쓰려니 사실 2월 여행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을 짜내어서 적어보려구요. 그럼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구마모토 성의 무너진 모습을 보고 나서 바로 다시 하카타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카타 역은 언제나 한국인도 많고 그냥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항상 느낍니다. 이제 후쿠오카는 가급적 가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생긴 완행열차를 타고 아사히맥주공장으로 향해봅니다! 다케시타라는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이면 충분히 공장으로 갈 수 있어요! 다케시..

일본 여행 15일차 (2) -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Fukuoka Yafuoku dome, 福岡 ヤフオク!ドーム )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나서 저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의 시간이 많았지만, 이 날부터는 이모님과 사촌동생과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야구에 관심은 저만 있었기 때문에, 오시기전에 빨리 야구와 관련된 관광지는 모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은 흔히 야후 돔으로도 불리는데, 저는 처음에 우리가 알고있는 검색엔진 야후와 연관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연관이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에 연고지를 두고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모기업은 소프트뱅크인데,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에서 명명권을 구입해서 후쿠오카 야후재팬 돔으로 불리다가, 2013년부터 야후 옥션을 줄여서 야후오쿠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가려면 가급적이면 ..

일본 여행 15일차 (1) - 여기도 저기도, 어딜봐도 한국인 뿐이었던 다자이후 텐만구 (Dazaifu Tenmangu, 太宰府天満宮)

일본 여행 15일차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날부터는 더 이상 혼자하는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에서 이모와 사촌동생이 오게되어서 3박 4일간 함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오기로 했기 때문에, 그 전에 혼자서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JR로 가기 힘든 다자이후를 가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는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저번에 후쿠오카에 갔을 때는, 패키지 여행이라서 이 곳을 방문할 수가 없어서 이번에 기회가 있을 때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는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어서 일본과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보통 다자이후는 텐진에서부터 출발하는 사철을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혹은 하카타 역 바로 옆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바로가는 버스를 타는 경우도 많..

일본 여행 14일차 (4) - 5년만에 돌아온 후쿠오카(Fukuoka, 福岡)

히로시마 여행을 마치고 저는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로 왔습니다. 여행 13일차만에 규슈지방으로 왔습니다. 날씨가 확실히 따뜻한게 느껴졌습니다. 더 이상 눈을 볼 수 없는 사실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사실 후쿠오카는 2012년에 패키지로 여행을 온 적이 있습니다. 오사카 경유를 해서 유럽으로 여행을 갔던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 일본여행이었는데, 그 때는 패키지로 여행을 하다보니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고 여행을 해서 지금 남은 정보가 없다는 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2012년에는 입대하기 직전에 간 여행이라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지 않았고, 아무리 예쁜 것을 봐도 예쁘지가 않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제 기억속에 후쿠오카가 별로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또렷하게 기억하는 것은, 하카타 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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