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 3

타이페이 여행 2일차 (5) - 세상 아름다운 일몰을 마주하며, 위런마터우(漁人碼頭)

홍마오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위런마터우로 향했다. 위런마터우는 우연히 2014년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일몰이 상당히 아름다워서 이후 대만에 방문할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다. 단수이에서도 버스를 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기에, 서서히 관광객이 증가하는 중이다. 다행히 17년도 방문 당시에는 3월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는 않았었다. 위런마터우 앞에는 Love라고 적혀있는, 랜드마크가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데, 나와 어머니는 부산사람들이기 때문에, 줄 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판단, 측면 공략에 나섰다. 그러고 나서 찍은 사진 한 장. 위런마터우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어인부두(漁人碼頭)인데, 한자는 문외한이다 보니 뜻은 잘 모른다. 부산에 있는 요트 ..

2017 타이페이 2019.03.10

타이페이 여행 2일차 (2) -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北投溫泉博物館)

국립고궁박물원을 보고나서, 타이페이 주위의 유이한 온천지구 중 하나인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타이페이 주위에는 일본제국 지배 당시 발견된 온천지구가 2군데 있는데, 한 군데가 베이터우, 다른 한 군데가 우라이입니다. 우라이 같은 경우는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가야하는데다, 완전 오르막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베이터우는 지하철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우라이보다 접근성이 더 좋기도 합니다. 국립고궁박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스린역으로 돌아온 다음, 스린역에서 신베이터우 역으로 향했습니다. 신베이터우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베이터우 역까지 레드선을 탄 다음,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이동하는 신베이터우라인 지하철을 타야합니다. 신베이터우라..

2017 타이페이 2019.03.03

타이페이 여행 1일차 (1) - 김해공항에서 타오위안 공항, 그리고 숙소 찾기

오랜만에 글을 다시 쓰네요 회사에 한 몸 바쳐 열심히 2018년을 보내고, 1년이나 지난 후에야 여유를 찾고 이제까지 다녔던 여행들에 대해 하나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2017년 2월에 일본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 갔었던 횡단여행을 끝내고 나서, 취직이 안되어서 한동안 부산에서 백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가족들과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생각해서 어머니를 꼬드겨 17년 3월말에 타이페이로 3박 5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7년에도, 18년에도 많은 여행을 떠났지만, 시간 순서대로 하나하나 글을 써보려고 해요! 물론 언제 다 쓰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부산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LCC는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있었습니다. 지금 작성하는 19년도에는 2개사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2017 타이페이 2019.03.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