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원을 보고나서, 타이페이 주위의 유이한 온천지구 중 하나인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타이페이 주위에는 일본제국 지배 당시 발견된 온천지구가 2군데 있는데, 한 군데가 베이터우, 다른 한 군데가 우라이입니다. 우라이 같은 경우는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가야하는데다, 완전 오르막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베이터우는 지하철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우라이보다 접근성이 더 좋기도 합니다. 국립고궁박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스린역으로 돌아온 다음, 스린역에서 신베이터우 역으로 향했습니다. 신베이터우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베이터우 역까지 레드선을 탄 다음,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이동하는 신베이터우라인 지하철을 타야합니다. 신베이터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