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사실 못 자고) 짐 챙기고 일어나니 정확히 6시였습니다. 약간 군대 느낌이 나기는 했지만 뭐 그래도 이건 여행이니까 느낌이 매우 달랐어요(그게 당연하죠 사실). 오늘부터 18일 동안 혼자서 여행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사실 무섭기도 하고 그랬어요. 사실 독일에서 교환학생 할때도 그랬고 일본에서 단기교환할때도 그랬지만, 혼자가 된다는게 좋을 때도 있긴한데, 무서울 때도 가끔은 있더라구요. 혼자 여행하는 걸 매우 좋아하는 데, 영어권 나라가 아니라서 그런 걱정은 많이 했던게 사실이에요. 그리고 제가 가는 도시들이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가는 곳들은 아니더라구요.그래서 더 많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도 이 여행이 끝나면 많은 것을 느끼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