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을 타고 나와서 왼쪽으로 가보니,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이렇게 크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 건물을 쇄빙선에서 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사실 쇄빙선이 지나갈 때 여기 아저씨가 계속 깃발을 흔들어 주더라구요.그 열정에 반한거죠 뭐. 건물이 상당히 예쁘더라구요. 이런거랑이런거 파는데 사실 별 감흥은 없었어요. 비싸기도 했구요가게 구경을 끝내고 나서 다시 아바시리 역 쪽으로 향해 갔습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바시리는 쇄빙선 말고는 할 것이라고는 없는 도시에요.사실 도시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배가 고파서 음식점을 찾아서 해맸는데, 마침 그 날이 휴일이라서 문을 다 닫았더라구요.그래서 어딜갈까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자그마한 장터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