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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 2

일본 여행 13일차 (3)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츠쿠시마 신사(Itsukushima Shrine, 嚴島神社)

히로시마 역에 도착한 저는 미야지마에 가기위해서 미야지마구치 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히로시마 역에서 미야지마구치 역까지는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미야지마 섬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 이유는 그 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츠쿠시마 신사입니다. 미야지마구치 역의 모습입니다. 간판만 보면 꽤 오래된 건물 같아보입니다.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미야지마구치 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미야지마로 들어갈 수 있는 페리역이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페리는 2개 회사가 운행하고 있는데, 하나는 JR에서 운영하는 페리이며, 다른 하나는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페리입니다. 저처럼 JR패스를 소지한 여행객은 미야지마페리를 무료로 탈..

일본 여행 13일차 (2) - 혼슈의 마지막 여행지, 히로시마에 도착하다(Hiroshima, 広島)

만토미 역에 위치한 기린 맥주공장을 구경하고 나서, 히로시마로 가기위해 움직였습니다. 만토미 역은 매우 작은 역이기 때문에, 히로시마로 바로 가는 기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걸 사전에 조사를 하고 갔기 때문에, 맥주공장을 방문하기 전에 오카야마 역에 캐리어를 맡겨두었습니다. 오카야마 역에는 물품 보관소가 따로 있습니다. 짐이 작으면 300엔, 크기가 크면 500엔을 받습니다. 500엔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캐리어를 끌고 맥주공장을 견학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어쩔 수 없이 500엔을 지불하고 짐을 맡겼습니다. 오카야마 역도 규모가 크고, 히로시마 역도 규모가 크기 때문에, 두 역을 잇는 기차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만 JR패스의 특성상 신칸센 중에서도 노조미와 미즈호 기차를 탈 수가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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