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마치 공원을 다 구경하고 저는, 로프웨이를 타러 가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가는 길은 정말로 미끄러웠어요.도로가 좁은데 차들이 막 다녀서 눈도 튀고 물도 튀고 얼음도 튀고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네요.하지만 하코다테에는 정말 많은 종교적 건물들이 모여있어서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어요.신사, 절, 교회, 성당, 정교회가 모두 모여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잖아요.아, 모스크는 없었답니다. 바닥을 보면 걸어가기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시나요?하코다테에서 유명한 길 중 한 곳에 왔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이 상당히 아름다웠어요. 하치만자카(八幡坂)라고 불리는 길입니다. 봄이나 여름에 왔으면 나무도 그렇고 상당히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하지만 저는 2월에 갔다와서 나무도 황량하고 눈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