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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2

일본 여행 11일차 (2) - 아늑했던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Shirakabe Dozogun, 倉吉白壁土蔵群)

이제 본격적으로 시라카베도조군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시라카베도조군은 에도,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그냥 옛 일본의 느낌을 받으려면 여기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히 크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건물들이 모여있으니까 관광지가 되더라구요. 대부분의 건물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서 무턱대고 사진기를 들이대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 민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기념품점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사진찍어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갔던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려서 제대로 둘러보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만큼 관광객들이 없어서(아침이기도 했지만요)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크게 기념품을 파는 공간도 있습니다. ..

일본 여행 10일차 (2) - 돗토리 도착, 이제 뭐하지?(Tottori, 鳥取)

하마사카에서 돗토리까지는 기차아닌 기차(지하철같은 속도였어요)로 50분이 걸립니다. 생각보다는 꽤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기찻길이 동해안(우리기준)을 바라볼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아키타에서 니가타를 갈때 처럼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돗토리 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관광지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최근에 코난패스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서울이 요나고를 저렴한 가격에 취항하면서 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에어서울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소도시들을 취항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부산사람이라 큰 영향을 받지는 못합니다. 나중에 복학하면 또 모르겠네요. 그래서 생각보다는 돗토리 현에 대한 정보는 얻기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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