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시라카베도조군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시라카베도조군은 에도,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그냥 옛 일본의 느낌을 받으려면 여기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히 크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건물들이 모여있으니까 관광지가 되더라구요. 대부분의 건물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서 무턱대고 사진기를 들이대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 민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기념품점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사진찍어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갔던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려서 제대로 둘러보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만큼 관광객들이 없어서(아침이기도 했지만요)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크게 기념품을 파는 공간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