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에는 밤늦게 도착했습니다. 뭐 밤 늦게 해봤자 9시이긴 하지만요. 확실히 해가 빨리 지니 하루가 빨리 끝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사히카와는 뭔가 음..많이 무서웠어요. 아사히카와 역에서 시내가 너무 가까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술취한 사람들이 좀 많았습니다. 전 세계 어딜가도 술취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게 가장 무섭고, 피해야할 1순위인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아사히카와역은 크기도 생각보다 컸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을 뿐...우선은 호텔에 체크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내를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얼음 조각들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얼음 조각들이 정말 예뻐서 넋놓고 바라만 보았네요. 15분 정도 그렇게 보다가 그래도 일단은 체크인이 우선이었기에, 호텔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