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하철 2

타이페이 여행 2일차 (6) - 바리에서 저녁을(Bali, 八里)

위런마터우에서 단수이까지 페리를 타고 돌아온 다음, 바로 단수이에서 페리를 타고 바리로 들어갔다. 둘 다 페리에서 이지카드가 사용 가능한 점이 상당히 좋았다. 새삼 느끼지만, 대만의 이지카드와 한국의 티머니가 상당히 유사한데,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티머니보다 이지카드가 사용 가능한 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만약 티머니로 스타벅스 커피를 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종업원이 상당히 당황해 하겠지... 이지카드로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체인 카페 및 드럭스토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10대들의 체크카드 느낌으로 티머니 사용처를 확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한국은 이미 후불 교통카드 사용자가 더 많아서,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바리에 도착했다. 발음 때문에, 인도네..

2017 타이페이 2019.03.10

타이페이 여행 2일차 (2) -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北投溫泉博物館)

국립고궁박물원을 보고나서, 타이페이 주위의 유이한 온천지구 중 하나인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타이페이 주위에는 일본제국 지배 당시 발견된 온천지구가 2군데 있는데, 한 군데가 베이터우, 다른 한 군데가 우라이입니다. 우라이 같은 경우는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가야하는데다, 완전 오르막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베이터우는 지하철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우라이보다 접근성이 더 좋기도 합니다. 국립고궁박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스린역으로 돌아온 다음, 스린역에서 신베이터우 역으로 향했습니다. 신베이터우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베이터우 역까지 레드선을 탄 다음,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이동하는 신베이터우라인 지하철을 타야합니다. 신베이터우라..

2017 타이페이 2019.03.03
반응형